직장/회사
신입이 매일 야근하길래 열심히 하는 줄 알았다
315일 전
우리 팀 신입이 한 달 내내 거의 막차 퇴근함. 다들 "요즘 애 보기 드물다." "진짜 열심히 하네." 이랬음. 팀장도 회식 때 "이 친구는 인정해야 한다." 칭찬까지 함. 근데 어느 날 보안팀에서 연락 옴. 퇴근 기록이 이상하다고. 알고 보니 얘는 퇴근 찍고 다시 들어오는 게 아니라, 출근 찍고 퇴근을 안 찍고 있던 거. 왜냐고 물어보니까 "야근하는 사람은 평가가 좋은 줄 알았습니다." ... 근데 더 충격은. 한 달 동안 밤마다 회사에 있었던 것도 아님. 저녁 6시에 건물 나가서 PC방 갔다가, 새벽 11시쯤 다시 회사 와서 퇴근만 찍고 감. 출입기록이 다 남아 있었음. 팀장 얼굴이 진짜 하얘졌는데 신입 마지막 한마디. "그래도 야근은 맞잖아요. 집에 늦게 갔으니까." 다음 주부터 출퇴근 시스템 싹 바뀜.
화나네요... 하